1. 메인퀘스트의 가독성 및 기타

 제가 지금까지 해온 바 제일 가독성이 있던 것은 '튜토리얼'입니다. 도우미NPC가 등장해서 큼직큼직한 글씨로 각각의 기능에 대해서 설명해줬거든요.

하지만 일일퀘스트와 메인퀘스트는 가독성이 매우매우 떨어집니다. 차이점이라곤 COS를 주냐마냐 정도?

그래서 전 메인퀘스트는 튜토리얼때처럼 NPC들이 등장하여 스토리텔링형식으로 진행했으면 합니다.

스토리도 Eridu에서 끝나는건 베타때랑 똑같아서 너무나도 아쉽네요.

2. 전장현황이라는 이름하에 공개한 지도는 치명적인 실수

 베타테스트를 한 유저들이 이미 항성위치를 알고 있으면 정식오픈할때 위치를 바꿔버리면 그만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공개함으로써 '모험'이라는 컨텐츠가 소실됬습니다.

전 아직도 기억합니다. 파이널테스트 당시 COS홍보문구중에 '모험,경제 등등 여러분이 생각하는 모든 컨텐츠가 있다.'고 한걸요.

현재상황으로 봤을때 그런거 없습니다.. 스스로 없앴다고 보시는게 맞지요.

앞으로 추가될 항성은 지도에 공개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3. 튜토리얼 보강

 1~2주전에 직접 말씀드려서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창고기능에 대한 설명과 상태이상(속박)에 대한 설명, PK기능과 파란이름과 빨간 이름의 차이 등등에 대해 추가하시거나

따로 도움말 메뉴를 만들어서 설명가능하게 하면 좋겠습니다.

도움말 메뉴는 튜토리얼이 끝난 후 활성화되게 하는 것도 어떨까 합니다.(튜토리얼 NPC는 튜토리얼 종료 후 도움말 메뉴에 대해 강조하고요.)

4. 경제는 어디...?

 무역으로 돈을 벌기 쉽고 섣부른 '강화비'의 도입에 따라 코즈믹온라인에서 돈의 가치는 현저히 떨어질겁니다. 

아니, 저는 이미 떨어졌다고 봅니다.

이부분은 운영진분들이 경제를 공부하시거나 외부인력의 도움을 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5. 매우 빠른 컨텐츠 소모 대책은?

 이제 이번주나 다음주되면 #월드 사냥하는 유저분들이 뜰꺼라 생각됩니다.

그 분들이 주황색 템을 맞추면 사실상 더 이상 할 게 없습니다.

'데스 레이'가 있다곤 하나 재료템이 어썰트미션에서 뜨고 정작 입장한 분은 1~2명이라 불가능하죠.

설사 데스 레이를 맞췄다고 하면 그땐 진정한 의미에서 컨텐츠가 바닥을 드러냈겠군요..

소모 시간을 벌기 위한 대책이 아니라 근본적인 대칙이 필요합니다.